평화의 기도

2011. 12. 21. 15:33 from 크리스찬곰


주님,
저를 당신의 도구로 써주소서.

미움이 있는 곳에 사랑을,  
다툼이 있는 곳에 용서를,
분열이 있는 곳에 일치를,  
의혹이 있는 곳에 신앙을,
그릇됨이 있는 곳에 진리를,
절망이 있는 곳에 희망을,
어두움에 빛을,  
슬픔이 있는 곳에 기쁨을
가져오는  자  되게 하소서.

위로받기 보다는 위로하고,
이해받기보다는 이해하며,
사랑받기보다는 사랑하게 하여  주소서.

우리는 줌으로써 받고,  
용서함으로써 용서받으며,
자기를 버리고 죽음으로써 영생을 얻기 때문입니다.


-성 프란치스코, 평화의 기도





Posted by GOM GOM LOVER 트랙백 0 : 댓글 2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blog.jinbo.net/imaginer BlogIcon 2011.12.24 15:22

    저도 이 기도문 좋아해요. 제가 이 기도를 진심으로 할 수 있기를.. 빌어요.

    크리스마스 밤, 기도문 읽으니 존 레논의 War is over 떠올라요ㅎㅎ 저에게나 곰곰님에게나 아픈 사람 누구에게나, 한 웅큼은 더 따뜻한 시간이길...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gotothezoo.com BlogIcon GOM GOM LOVER 2011.12.26 05:54 신고

      두번째 고해하고 보속으로 받아서 알게됐어요
      나이가 들면서 예수님이 점점 더 좋아졌는데
      아마 어렸을 때는 당연하다고 여겼던 것들이 실은 얼마나 어렵고 인간이 하기 힘든 건지 알게 돼서 그런 거 같아요

      주님의 기도도 참 좋아해서...
      저도 주님의 기도랑 이 기도랑, 부끄럽지 않게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전에는 혼자 있을 때도 자기합리화가 완벽했--;;었는데, 적어도 크리스찬이 되고 나서는 혼자 있을 때는 부끄러워하게 된 것 같아요, 다행이죠

      올해 가기 전에 존레논 노래도 다시 들어봐야겠어요

      그리고 청님하고 언젠가 만나뵙고 술을 술을 마실 수 있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