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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찾아가는책 Walking Books Flying Books>에다가는
행운의 중국빨강색 봉투를 붙였다
봉투 안에는 연락처와 지령과 때로는 기념품을 곁들였다
상래씨 말처럼, 그건 마치 도서관 책에 붙어있는 카드에서 익숙한 이름을 발견했을 때처럼
아니면 헌책방에서 산 책들 속에서 편지나 밑줄이나 쪽지나 기타등등과 조우했을 때처럼
그런 재미인데,
좀 더 인위적인 것이었다









그리고
쏭의 트윗으로 날라온 반가운 소식

<쏭의앞밴드>의 쏭을 만나면 꼭-안아주세요, 라는 이 쪽지가 붙은 책을 받은 분이 대답을 해줬다는,
멋진 일이다

아, 말한대로 십년을 기다리면
뿌린 책의 십분의 일은 <나무> 도서관에 도착하려나.

<찾아가는책 Walking Books Flying 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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