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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워내기 (34)
(2004SyberiaAirline) 2004/07/13 방법에 대한 회의

방법에 대한 회의 번호:1 글쓴이: 서정적인곰 조회:5 날짜:2004/07/13 15:45 군대와 관련한 시위를 하는 모 단체의 경우는 기존의 시위 방식을 거부하고 그러니까 일종의 쇼 같은 걸 기획하는 것이 취미이다 그들이 대학로에서 했던 캠페인에서 사람들은 군복을 입고 얼굴에 하얀 페인트 칠을 하고 놀거나 율동을 하거나 때로는 노래를 불렀다 아니, 솔직한 나의 관점에서 말하자면 그들은 수줍게 놀거나 율동을 하거나 노래를 불렀다 라고 할 수 있다 그 모습의 어설픔에 대해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 건 다만 내 주관적인 시각의 도도함을 말하고자 한다거나 또는 그들의 의지나 열정 때로는 노력이라는 것에 대해 판단judge를 하려는 것 보다는 고착화된 이상 또는 관성에 몸을 내던지는 자들이 가지고 있는 방법 이라는..

게워내기 2007. 5. 8. 01:11
(2004SyberiaAirline) 2004/07/13 방법에 대한 회의2-퀴어담론

방법에 대한 회의2-퀴어담론 번호:5 글쓴이: 서정적인곰 조회:4 날짜:2004/07/13 16:35 야오이 취향의 소녀들과 급진적 페미니즘 분리주의자들이 선언한 정치적레즈비어니즘에 대해선 다만 성질이 날 뿐이지만 여기에 대한 발목잡기 또는 지지 둘 다에 해당하는 근거로 방법적 우월론이라는 게 있다 이것은 바로 1. 페미니즘은 아가씨들이, 막시즘은 노동자들이, 퀴어담론은 퀴어들이(때론 '만이') 잘 알고 잘 할 수 있다 2. 성역할 담론에서는 페미니즘이, 경제사회론은 막시즘이, 사회분석론은 진보론 쪽이 우월하다 라는 것인데 첫번째 것은 모 담론의 반경 안에 있는 당사자들이 그 담론의 당사자라는 기본적인 동어반복에 기초한 것으로 상당히 타당하지만 한국식 핫도그에서 소세지 위에 잘못 붙은 밀가루 반죽과 같은..

게워내기 2007. 5. 8. 01:10
(2004SyberiaAirline) 2004/08/28 행위는 감성을 통제한다

행위는 감성을 통제한다 번호:13 글쓴이: 서정적인곰 조회:2 날짜:2004/08/28 14:42 사례1. 반복되는 카테고리를 가진 자태가 감정에 관성을 준 결과로 말하자면 심수봉이 부른 명곡 '그때그사람'의 가사에서도 나오듯 정 이라는 무서운 감정범주가 만들어진다 사례2. 그다지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어쨌든 시스템의 구성에 따라 무엇인가를 하게 된 누군가가 그 행위의 과정에 몰입하고 결과에 집착한다-또는 신경을 쓴다 예비역들의 군대얘기가 대표적이다 사례3. 섹스를 한 후 사랑에 빠졌다는 보고가 있다 모호한점1. 진실의 절대성 여부가 모호하다 모호한점2. 그래서 '그러한' 감성의 '진실성'여부가 모호하다 모호한점3.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모호함이 현실적인 문제들을 일으킨다 부작용의 최소화법1. 단호한 ..

게워내기 2007. 5. 8. 01:05
2004/07/08 비가왔다, 오토바이를 탔다

today-gotothezoo 비가왔다, 오토바이를 탔다 작성자 gotothezoo (gotothezoo) 작성일 2004-07-08 오전 5:04:30 비나 눈이 오면 당연하다는 듯이 오토바이를 타지 않았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옷이 흠뻑 젖고 안경이 물방울로 얼룩이 져도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게 됐다 오늘처럼 비가 많이 오는 날에는 안경 위로 부딪히는 빗물에 야경의 불들이 번져서 눈을 가늘게 뜨지 않으면 앞을 볼 수가 없다 소매없는 셔츠만 입어서 춥고 또 옷이 잔뜩 젖어서 춥다 터널을 지날때는 매연냄새가 동호대교를 건널때는 강물에서 올라온 비린내가 나더니 강남 쪽으로 넘어오자 쇠와 아스팔트의 냄새가 빗물에 섞여왔다 재건축 중인 곳이 많아서일거라고 그렇게 생각했다 비가 오는 날에는 옷과 신발이 젖어서 우울..

게워내기 2007. 5. 6. 03:15
2004/06

….. 그리고 몇달 전부터 그들이 나를 다시 찾기 시작했다 본래 기억이 없는 나는 오년이라는 시간을 거스른 이미지들을 뒤져야했다 때론 아련한 감성마저도 사라져서 내음만 남아있는 그런 기억들까지도 그들은 나를 좋아했고 자신들이 내게 중요하지 않은 존재라는 것을 괴로워했고 그래서 내게서 도망갔다고 했다 나는 어땠냐면 그들을 진실로 좋아했고 그들이 내게 중요한 존재라는 것을 일부러 드러낼 필요도 없이 드러낼 수 밖에 없었으며 그들이 떠나갈때 그 이유를 알 수 없어서 울었었다

게워내기 2007. 5. 6. 03:14
2004/05/24 글쎄 말이야

today-gotothezoo 글쎄 말이야 작성자 gotothezoo (gotothezoo) 작성일 2004-05-24 오후 1:25:20 ...놀라운 걸 내게 일어났던 거의 모든 일들을 앞뒤 순서 없이 고리로 이리저리 엮어서 한 솥에 넣어 뒤적뒤적 잡탕을 그것도 뜨거운 불에 달구어 볶은 잡탕을 만들려는 게 내가 또다른 신이라고 불렀던 그의 뜻인가보다

게워내기 2007. 5. 6.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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