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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랜,
눈을 감고 들어야합니다
꼭.
플레이 버튼 안누르면 안나옴)
<팔레스타인을 잇는 다리>라는 문화교류단체에서 일할 때
<타한눈+>라는 행사가 있었다
팔레스타인, 이라크 등등의 음악, 영화, 동화, 글 등을 소개하는 거였는데
그 때 알게 된 음악들이 많다
당시 초대가수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쏭'씨는
마흐무드 다르위시의 시에 붙인 곡을 썼었다
그런 과정에서
팔레스타인 음악들을 주고받았었는데
이건 나에게는 앞에서 나온 <Camel of My Soul> 에 이은 2등
'쏭'씨에게는 1등짜리 노래였다
+
그리고 이건,
노래를 듣기전에 가사를 번역한 것.
노래를 들은 후엔
쓰레기가 되었다
글로 볼때는 정확히 이런 어조였는데
곡을 들으니 이건 아니었다
Ya Jammal by Rim Banna(2005)
멋쟁이 림반나 Rim Banna 씨
눈을 감고 들어야합니다
꼭.
플레이 버튼 안누르면 안나옴)
<팔레스타인을 잇는 다리>라는 문화교류단체에서 일할 때
<타한눈+>라는 행사가 있었다
팔레스타인, 이라크 등등의 음악, 영화, 동화, 글 등을 소개하는 거였는데
그 때 알게 된 음악들이 많다
당시 초대가수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쏭'씨는
마흐무드 다르위시의 시에 붙인 곡을 썼었다
그런 과정에서
팔레스타인 음악들을 주고받았었는데
이건 나에게는 앞에서 나온 <Camel of My Soul> 에 이은 2등
'쏭'씨에게는 1등짜리 노래였다
+
그리고 이건,
노래를 듣기전에 가사를 번역한 것.
노래를 들은 후엔
쓰레기가 되었다
글로 볼때는 정확히 이런 어조였는데
곡을 들으니 이건 아니었다
Ya Jammal by Rim Banna(2005)
자말씨는 내 마음을 찢어놓네, 떠나겠다고 하다니.
난 말했지, ‘자말씨, 인내심을 가져.’
그가 대답했지, ‘인내심 따위는 남아있지 않아.’
난 말했어, ‘자말씨, 어디로 갈건데?’
그가 말했지, ‘남부 사막으로.’
내가 말했어, ‘뭘 가지고 갈건데.’
그가 말했지, ‘미스카랑 에센스.’
내가 말했지, ‘말해봐봐, 넌 문제가 뭐야.’
그가 말했어, ‘애인을 갈망하는 것.’
내가 물었어, ‘치유사를 만나봤어?’
그가 대답했지, ‘구십 명이나’
난 말했지, ‘자말씨, 나도 데려가.’
그가 말했어, ‘안돼. 가뜩이나 무거운데.’
내가 말했지, ‘자말씨, 나 걸어갈께.’
그가 말했어, ‘안돼, 가뜩이나 길도 먼데.’
난 말했어, ‘수천 년도 걸을께. 네 눈을 따라 갈께.’
그가 말했지, ‘이봐, 비둘기야, 이민자의 삶은 미르(씁쓸한 풀 종류)만큼 쓰다고.’
자말씨는 내 마음을 찢어놨지, 떠나겠다고 했을 때.
그가 남긴 거라곤 내 뺨에 흐르는 눈물뿐.
멋쟁이 림반나 Rim Banna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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