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푼돈들 오늘도 어두운 하루 안 신나는 댄스홀에 방문해주신 것을 환영합니다 자, 오늘은 특별히 내방순회공연을 마치고 돌아온 DJ로맨스조와 스카이댄서 다크박이 준비한 프로그레시브트롯으로 판타스틱한 댄스의 세계로 모시겠습니다. 가장 섹쉬한 율동으로 이성의 침을 흘리게 할 고객님께는 주상복합아파트, 고급비데, 물침대 등 경품이 인쇄된 전단지를 드립니다. 지금까지 도우미 크라잉박 저를 기억해주세요. Let's dance! 찌그러진 동전처럼 뒹굴던 인생 세상이란 무대에 오르지만 너를 비춰줄 따스한 조명은 없어 네 속엔 텅빈 공허 뿐 아무리 흔들고 불러도 돌아보는 이 없어 목돈의 헛된꿈은 버려 네 웃음 뒤에 가려진 눈물은 아무도 몰라 짝짓기의 미련 따윈 잊어버려 너만의 진실한 몸짓을 보여줘 슬픔의 날개를 펼쳐라..
(이 아름다운 노래는 라이브로 듣는 쪽이 삼백배 정도 더 좋으며 꼭 가사를 음미해야 하며 플레이를 눌러야 재생이 됨) by 푼돈들 제국의 새로운 통치자 대은하 건설계획에 맞서 시민 반란군이 결성되어 제국군과 대치를 했는데 도도히 흐르는 은하수 그 속에 숨겨져 있던 우주의 에너지 미네랄 그것을 뺏기 위해 수많은 행성국가 음흉한 목적은 숨긴채 같잖은 명분을 내세워 치고받는 별들의 전쟁 어느편도 될 수 없는 그대는 그대는 푼돈쫓는 나만의 용병 구석진 위성의 낡은 주막에서 한잔술에 고독을 달래고 이름도 모르는 외계의 처녀와 하룻밤 풋사랑을 나누고 난 오늘도 석양에 물드는 전장으로 떠난다 어두운 성운 속 낡은 주막에서 한잔 술에 시름을 달래고 이름도 모르는 울보 아가씨와 서글픈 로맨스를 남기고 난 오늘도 석양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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