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루즈 Fairouz 의 <Aateny El Nay Wa Ghany>
내게 플룻을 주고 노래를 부르오, 노래는 영원의 비밀이니… 플룻의 울음은 남으리, 존재의 끝에서도… 당신은 집으로 궁전이 아닌 숲을 택한 적이 있는가? 작은 만이나 바위들을 타넘은 적이 있는가? 향기에 몸을 적시고 햇볕에 말려본 적이 있는가? 하늘의 술잔에 담긴 이른 아침의 포도주를 맛본 적이 있는가? 내게 플룻을 주고 노래를 부르오, 그가 영원의 비밀이니. 그리고 플룻이 울음은 남으리, 존재의 끝에서도.. 포도넝쿨 알알이 금박의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을 때 그 사이 어스름이 내려앉을 때 홀로 앉아있어 본 적이 있는가? 풀 밭을 침대 삼아 누워 본 적이 있는가? 저녁공기와 하늘을 함께 담요 삼아 몸을 덮어본 적이 있는가? 그리하여 과거를 보내고 미래를 맞이할 수 있었던 적이 있는가? 내게 플룻을 주고 노..
아랍의 꽃저녁
2009. 9. 4. 15:11
메탈리카 Metallica, Monsters of Rock @모스크바 Moscow '91
Mosters of Rock 투어 중 Harvester of Sorrow 시대가 갖는 분위기란 걸 이런 걸 말한다 냉전 종식 '그 동안의 군사적 관계를 대신할만한' 문화적 만남의 필요성(그래서 소울이나 힙합 등은 절대 안됐을 것) 메탈 전성기 그리고 완벽한 영웅이 존재한다는 사실 - Metallica 그렇게 딱 들어맞는 조건에서 이런 공연이 탄생했다 추정인원 약 80만~100만 명 Enter Sandman AC/DC, Metallica, E.S.T.(게스트), Black Crowes, Pantera
공간/서울 아닌 곳
2009. 9. 4.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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