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노래
담배담배 구름구름
놀기
2010. 5. 31. 13:26
<Skydancer> 뮤직비디오 감상문
by 푼돈들 오늘도 어두운 하루 안 신나는 댄스홀에 방문해주신 것을 환영합니다 자, 오늘은 특별히 내방순회공연을 마치고 돌아온 DJ로맨스조와 스카이댄서 다크박이 준비한 프로그레시브트롯으로 판타스틱한 댄스의 세계로 모시겠습니다. 가장 섹쉬한 율동으로 이성의 침을 흘리게 할 고객님께는 주상복합아파트, 고급비데, 물침대 등 경품이 인쇄된 전단지를 드립니다. 지금까지 도우미 크라잉박 저를 기억해주세요. Let's dance! 찌그러진 동전처럼 뒹굴던 인생 세상이란 무대에 오르지만 너를 비춰줄 따스한 조명은 없어 네 속엔 텅빈 공허 뿐 아무리 흔들고 불러도 돌아보는 이 없어 목돈의 헛된꿈은 버려 네 웃음 뒤에 가려진 눈물은 아무도 몰라 짝짓기의 미련 따윈 잊어버려 너만의 진실한 몸짓을 보여줘 슬픔의 날개를 펼쳐라..
놀기
2010. 5. 29. 14:14
좋은 사이
마치 조커와 분홍토끼처럼. 수집용 지포들은 깨끗하게 다루는 편인데도 조커에는 한줄 스크래치가 있고 분홍토끼한테는 한 점 덴트가 있다 어떤 지포는 약간의 티끌만 묻어도 가슴이 쓰리는 것처럼 속이 상한데 어떤 건 별 느낌이 안든다 기준은 나도 잘 모르겠다 그리고 이 조커와 분홍토끼의 흠집은 별 느낌도 별 의미도 없는 쪽이다 다행이다 내 지포들을 정리해서 창고에 넣어두어야 했기 때문에 난 조커와 분홍토끼를 친구로 맺어줘야겠다고 생각했다 조금 지나서 문득 알게 된 건데 얘들 둘은 같은 곳을 보고 있다 아, 좋은 사이가 되었다
놀기
2010. 5. 12.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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