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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06 (31)
2004/07/08 비가왔다, 오토바이를 탔다

today-gotothezoo 비가왔다, 오토바이를 탔다 작성자 gotothezoo (gotothezoo) 작성일 2004-07-08 오전 5:04:30 비나 눈이 오면 당연하다는 듯이 오토바이를 타지 않았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옷이 흠뻑 젖고 안경이 물방울로 얼룩이 져도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게 됐다 오늘처럼 비가 많이 오는 날에는 안경 위로 부딪히는 빗물에 야경의 불들이 번져서 눈을 가늘게 뜨지 않으면 앞을 볼 수가 없다 소매없는 셔츠만 입어서 춥고 또 옷이 잔뜩 젖어서 춥다 터널을 지날때는 매연냄새가 동호대교를 건널때는 강물에서 올라온 비린내가 나더니 강남 쪽으로 넘어오자 쇠와 아스팔트의 냄새가 빗물에 섞여왔다 재건축 중인 곳이 많아서일거라고 그렇게 생각했다 비가 오는 날에는 옷과 신발이 젖어서 우울..

게워내기 2007. 5. 6. 03:15
2004/06

….. 그리고 몇달 전부터 그들이 나를 다시 찾기 시작했다 본래 기억이 없는 나는 오년이라는 시간을 거스른 이미지들을 뒤져야했다 때론 아련한 감성마저도 사라져서 내음만 남아있는 그런 기억들까지도 그들은 나를 좋아했고 자신들이 내게 중요하지 않은 존재라는 것을 괴로워했고 그래서 내게서 도망갔다고 했다 나는 어땠냐면 그들을 진실로 좋아했고 그들이 내게 중요한 존재라는 것을 일부러 드러낼 필요도 없이 드러낼 수 밖에 없었으며 그들이 떠나갈때 그 이유를 알 수 없어서 울었었다

게워내기 2007. 5. 6. 03:14
2004/05/24 글쎄 말이야

today-gotothezoo 글쎄 말이야 작성자 gotothezoo (gotothezoo) 작성일 2004-05-24 오후 1:25:20 ...놀라운 걸 내게 일어났던 거의 모든 일들을 앞뒤 순서 없이 고리로 이리저리 엮어서 한 솥에 넣어 뒤적뒤적 잡탕을 그것도 뜨거운 불에 달구어 볶은 잡탕을 만들려는 게 내가 또다른 신이라고 불렀던 그의 뜻인가보다

게워내기 2007. 5. 6. 03:08
2004/05/11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

today-gotothezoo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 작성자 gotothezoo (gotothezoo) 작성일 2004-05-11 오후 6:03:10 ...이런 제목의 영화가 있었다 맞는 말이다 알수없는 그의 목소리 낯선 그의 반응 그의 모습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반응들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

게워내기 2007. 5. 6. 03:08
2003/11/14 smith에게 보내는 쪽지

today-gotothezoo smith에게 보내는 쪽지 작성자 gotothezoo (gotothezoo) 작성일 2003-11-14 오전 1:36:40 술을 마셨어 세상엔 내 맘대로 안되는 일이 많지 어떤 오해는 다시 오해를 부르고 난 그런 뜻이 아니었는데 그럴려고 했던 게 아니었는데 술을 마시면 붉어지는 부분이 있어 원숭이에게 물린 곳 강도한테 맞은 곳 손바닥 그런데 기억안나는 상처도 많다 어디서 다쳤더라 모르겠어

게워내기 2007. 5. 6. 02:56
2003/10/31 10월의 마지막 날

today-gotothezoo 10월의 마지막 날 작성자 gotothezoo (gotothezoo) 작성일 2003-10-31 오전 3:44:21 이년 전에 함께 살았던 한 지인은 시월의 마지막 밤을 항상 기념하곤 했었다 그렇다고 별다르게 하는 일이 있었던 것은 아니고 다만 매일 그랬던 것 처럼 혼자서 소주 한병을 깠고 아주 오래된 노래 '시월의 마지막 밤'을 부르는 게 다였다 난 아쉬워하는 그녀를 위해 시계를 십 분 앞으로 돌려놓았고 우리는 모두가 십일월을 맞고 있을 때 여전히 시월의 마지막 밤을 만끽하고 있었다

게워내기 2007. 5. 6.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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