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역시도 상상력이 부족한 사람이라 알려주는만큼 느낀다 나는 죽음보다 살아서 겪어야 하는 고통이 더 무섭다 너무너무 무섭다 나는 뉴스를 보는 즉시 팔레스타인의 가자, 를 떠올렸다 수많은 죽은 사람들, Matyr, 도 있지만 난 거기 살아서 그 모든 걸 겪으며 '죽음을 기다리는', 그 사람들이 고통스러웠다 그리고 그렇게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고통스럽다 나를 포함하여. 오늘은 비까지 오고 이 세상 어디에나 있을 이 모든 피말리는 삶에서 그 한순간에서 고개를 돌려버리고 싶다 by Peter Micocci (http://www.facebook.com/#!/pmicocci) 이건 오하이오의 Peter Micocci씨의 그림 이다 머리에서 흘러나오는 피가 마치 원숭이가 달라붙어서 머리를 쪼아대는 것처럼 보였다 때..
by Parov Stela 고기를 먹지 않을 때는 단호하게, 고기는 빼고, 라고 말할 수도 있었겠지만, 지금은 다시 고기를 먹은지가 꽤 되기 때문에 앨에이식치즈갈비살볶음을 시키든 특가이만원고등어회를 시키든 별 상관이 없어지게 되었다 바로 그렇듯 시간이 흐르면서 많은 바램들과 지향성과 기억과 현재의 관계들이 어우러져 특가이만오천원로스앤젤레스식갈비살고등어볶음 같은 게 된 거고, 그러니까 다시 말하자면 아무래도 상관이 없게 되었던 것인데 그런데 나는 시간이 부족했다 주육일 근무라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는 말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 말이 통하는 기쁨을 누리기에만도 시간이 부족했다 곰곰이 생각을 해 보았는데 생각해보니 그렇게 시간을 들여 생각해볼 일이 아니었다 그래서 그렇게 된 것이다
한나슬리 싸롱에서, 레슬리씨가 말했다 -하운, 그런 건 그냥 일어나는 일이야. 내 얘기를 해줄까 의당 해야할 얘기들 끝에, 한나씨 가방 속에서 나온 책 한권이 만들어낸 깜짝쇼(다행히도 이전보다는 덜 충격적이었던)에 놀란후 나온 말이었다 그리고 레슬리씨가 얘기해준 무시무시한 이야기. 이라는 책은 개인적으로는 취향에 별로 맞진 않았었는데 그래서 기억나는 부분은, 여섯번인지 삼백번인지 우연에 우연에 우연을 거듭하여 일어나는 그 모든 일들 그렇게 맺어지는 관계들 그게 연쇄작용을 일으켜서 만든 누군가의 삶에 대한 대목이었다 여섯번인지 삼백번인지 정확히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리고 정확히 이 말을 했던 적이 전에도 한번 있다 나는 오랫동안 그런 게 이해가 잘 안가서 내 식대로 짜맞추기를 해왔고 주어진 이름도 거부하..
- Total
- Today
- Yesterday
- TED
- 사브린
- 찾아가는책
- 카메라를 봐주시겠습니까
- Walking Books Flying Books
- 에코앤더버니멘
- 복잡한지점들
- Can You Please Look at the Camera
- 팔레스타인비폭력저항
- 팔레스타인여행
- 길바닥평화행동
- 프린지
- 노래노래
- 도서관나무
- 푼돈들
- 아랍 음악
- 림반나
- 마흐무드 다르위시
- 시리아 연극
- 파이루즈
- eagle shark
- 마르셀 칼리페
- 여행
- 무서운살사
- 관심의중요성
- syrian play
- 두개의 선
- Julia Bacha
- 멋쟁이
- 일상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