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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서울 (51)
Electric Six 의 <Gay Bar>

I wanna take you to a gay bar You're a super star at the gay bar

공간/서울 2009. 9. 3. 14:02
물고기

고등학교 때 채식을 시작했다 그 때는 육식은 일체 하지 않고, 달걀이나 달걀이 들어간 빵, 마요네즈, 라면 등도 먹지 않았다 해보고 나서 느낀 건데 우리 나라는 채식을 하기엔 전혀 편리하지 않은 나라라서 건강은 좋아졌지만 삶이 피폐해졌다 나이가 훨씬 들고나서 다시 채식을 시작했을 때는 물고기와 달걀을 먹기로 했다 단백질 보충이 필요하다는 생각보다 조금이라도 실현 가능한 생활을 하고 싶었던 거다 물고기라도 먹으면 그나마 외식도 할 수 있고, 주변 사람들도 덜 힘들어졌다 게다가 난 요리를 전혀 하지 못해서 남에게 백프로 의존하는 식생활을 해야하기 때문에 물고기는 뭐랄까 식습관 범위 안에서 나와 다른 사람들 사이의 관계를 부드럽게 해주는 일종의 윤활유 역할인 셈이다 동영상을 찾으려고 뒤지던 폴더에서 발견한 물..

공간/서울 2009. 9. 1. 01:59
Infected Mushroom 의 <술라이만 Suliman>

감정의 변화가 특별히 없었는데 같은 곡에 대해 두 개의 이야기를 할 수가 없어서 전에 어떤 곳에서 했던 얘기를 그대로 가져왔다 ------------------------------------------------------------------------------- 싸이트랜스의 거장 infected mushroom의 , 이라는 곡입니다 저는 싸이트랜스를 좋아하고(유로땐스도 좋아하고 메탈도 좋아하고 가요도 듣습니다만..) 특히 이 곡을 좋아하죠 인도의 고아지방에 모여 파티파티를 하던 나른한 서양의 문화는 이스라엘 전역 군인들에게 해방구 돌파구 휴양지 안식처를 제공하게 됩니다 어떤 파티씬에서나 더러운 약장수 취급을 받던 이스라엘리들은 뭐, 고아에서도 마찬가지였지만 대신 이 씬에서는 강렬하고 노골적인 사운..

공간/서울 2009. 8. 30. 22:22
Kula Shaker 의 <Start All Over>

모모씨와 행크와 쿨라 쉐이커와 나 작성자 gotothezoo (gotothezoo) 작성일 2002-08-29 오전 9:35:14 If it's real, no-one else could understand... Oh...my love, I wish that we could start all over. I'm so gone, I really want love again. .... Take me back, make me feel, make me real. -Kula Shaker --------------------------------------------- 단호하게 말하기.. 용서할 수 없는 것은 용서할 수 없다고 -무릎을 꿇는 것 따위는 그만둬 용서할 수 없는 것은 용서할 수 없거든 때로 난 수줍음 때..

공간/서울 2009. 8. 30. 21:03
dEUS 의 <Serpentine>

dEUS의 1996년 앨범 에 있는 곡이다 이 과 - 또 2005년이다 - , dEUS의 이 두 앨범은 최근 일이년 동안 나를 거의 지배하고 있다 밴드는 벨기에 출신. 난 벨기에에 대해서는 아는 게 없다 하지만 들려요? 이 많은 악기들 이 많은 소리와 감성들이 하나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dEUS 의 가사를 들으면 꼭 누군가와 만나 이야기를 하는 느낌이 든다 빌딩이 보이는 도시의 작은 골목길, 좁은 계단에서 예전에 함께 놀았던 사람과 우연히 조우할 때 그때 했던 얘기들은 뭐 벨기에나, 서울이나. Serpentine by dEUS (1996) I'm caught in the flow if things My memory's a broken machine This is how my day begins This ..

공간/서울 2009. 8. 16. 15:56
핑크 밤비 Bran Van 3000 의 <Drinkin' in L.A.>

신촌 기찻길 옆 옥탑방에서 살았던 적이 있다 낮에는 학교에 가서 졸고 밤에는 홍대 주차장 앞 바이더웨이에서 야간 아르바이트를 했다 집에서 잘 수 있는 시간은 세 시간 정도. 아직 기찻길에 기차가 다니던 때여서 기차가 지나갈 때마다 집이 덜덜덜 울렸고 그럼 난 벽에다 그 시간을 적어뒀었다 편의점에서는 내 마음대로 음악을 틀 수 있었고 그 때 내가 주로 듣던 음악이 Metallica, Beatles, 어어부밴드, Moloko, Potishead, 심수봉 등등이었는데 그 중 하나가 Bran Van 3000 이었다 귀여운 분홍 밤비 와 토끼에 반해서 앨범을 샀던 것이다 (Glee, 1997) 물론 당시 집값도 제대로 못냈던 내가 돈이 남아돌아서 씨디 쇼핑은 퍼플레코드에서 했으니 가서 자켓을 보고 골라온 씨디도 ..

공간/서울 2009. 8. 1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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