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ge 라는 이름으로 서정적인 음악을 하는 메탈밴드가 있다 서정적인 메탈밴드...하면 의레 그렇듯이 이들도 독일 출신이다 체계적이고 기계같은 이미지의 독일에서...메탈은 꼭 서정적으로 만든다 난 그 중에서 이 노래를 가장 좋아했다 Fading Hours by Rage Who tells sader stories? Tears in broken eyes Telling 'bout the worries, Search for cure from whys. A something to believe in, not leaving, still living. There must have been a reason for all, she said. Fading hours of pleasure and pain, Trust me ..
의사 처방을 받은 게 저저번주, "알러지 약을 먹으면서 어패류를 피하세요."라고 말했다 나는 육년 째 육지 동물을 먹지 않는 반쪽 채식주의자다 페스크테리안 pescetarian 이라고도 하는데 고기는 먹지 않고 어패류와 유제품 등은 먹는다 나같은 사람은 어패류를 먹지 않으면 풀만 씹어야 하는데, 그거 자체에는 문제가 없지만 풀만 먹기 시작하면 가뜩이나 열정적이지도 않은 사회생활에 문제가 생긴다 우리나라 음식이란, 고기나 어패류가 들어가지 않는 것이 없다 ...난 식당을 갈 수 없게 된다 회식을 할 때나 술자리가 생길 때면 아마 배가 고픈채로 술을 먹게 될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난 조개구이와 새우를 좋아한다 그래서 의사의 말을 무시하기로 했다 그리고 어제 저녁에는 종로에 있는 조개와 새우구이 무한리필집..
이것은 강아지들이 보컬로 있는 데쓰메탈밴드 Caninus 변명거리도 없다 면접을 개판치고서 토나온다 아, 중요한 건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하지만 난생 처음 정장도 입었고 입었고 입었고 입었고 한달 동안이나 일까지 쉬면서 공부했었어 했었어 했었어 했었어 필기 시험도 잘 봤고 잘 봤고 잘 봤고 잘 봤고 그런데 바보같이 타고난 걸 못버리고 어려운 것도 아니었는데 멍멍멍멍멍멍멍멍멍멍멍멍멍멍멍 기도해야지 내가 붙는다고 남이 떨어지는 그런 시험이 아니니 이런 기도는 해도 될 것 같다 그리고 좀 그냥 좀 겸손해지자 겸손해지자 멍멍멍멍
스페인, 은 어린시절 나한테는 꿈 속의 나라같은 존재였다 스페인 독감 엘 에스파뇰 안달루시아와 아랍 이상하고 시끌벅적할 것 같은 복잡한 시장 그리고 배경 1930년대의 스페인 내전이 있었다고 한다 Spanish Bomb by The Clash(1979) Spanish songs in Andalucia, the shooting sites in the days of ’39. Oh, please leave, the VENTANA open. Federico Lorca is dead and gone: bullet holes in the cemetery walls, the black cars of the Guardia Civil. Spanish bombs on the Costa Rica - I’m flying on..
Turnpike by dEUS He went to the bottom, put his soul on fire He went to the bottom, put his soul on fire New Jersey Turnpike riding on a wet night New Jersey Turnpike riding on a wet night Maybe he got the rhyme Maybe he got the eyes Maybe he got the time counterclock wise He said...., he said.... New Jersey Turnpike riding on a wet night New Jersey Turnpike riding on a wet night Maybe he got th..
나는 우리나라가 좋다 우리말과, 우리 땅이 좋다 영어로 아무리 애써봐야 드러낼 수 없는 부분이 있다 숨을 쉬듯, 말하는 데는 끊어가는 흐름이 있는데 그게 우리말로만 표현이 된다 그리고 그 미묘한 단어들의 뉘앙스 만족스러운 단어들을 만족스럽게 조합하여 만족스러운 덩어리로 끊어가며 말하는 것은 우리말로만 가능하다 출처: 그 이름도 한국적인 한스타일 www.han-style.com 서울을 싫어한다고 말하지만 그건 사람과 차와 소음이 너무 많아서이고, 실제로는 이 넓은 서울에 아는 곳도 많고 내 시간이 서린 곳도 많고 난 여기서 나고 자라서 여기저기 스며놓은 것이 많다 나는 광경보다는 이야기를 좋아하는 쪽이라서 사람과 사건의 연결고리가 없는, 막연한 해외여행에는 아예 흥미를 못느낀다 무함마드 조하를 만나기 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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