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푼돈들'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5.29 <Skydancer> 뮤직비디오 감상문 (10)
  2. 2010.05.02 <푼돈들>♥♥♥ (8)




<스카이댄서>                  by 푼돈들

오늘도 어두운 하루 안 신나는 댄스홀에 방문해주신 것을 환영합니다
자, 오늘은 특별히 내방순회공연을 마치고 돌아온 DJ로맨스조와 스카이댄서 다크박이 준비한 프로그레시브트롯으로 판타스틱한 댄스의 세계로 모시겠습니다. 가장 섹쉬한 율동으로 이성의 침을 흘리게 할 고객님께는 주상복합아파트, 고급비데, 물침대 등 경품이 인쇄된 전단지를 드립니다. 지금까지 도우미 크라잉박 저를 기억해주세요. Let's dance!

찌그러진 동전처럼 뒹굴던 인생 세상이란 무대에 오르지만 너를 비춰줄 따스한 조명은 없어 네 속엔 텅빈 공허 뿐 아무리 흔들고 불러도 돌아보는 이 없어 목돈의 헛된꿈은 버려 네 웃음 뒤에 가려진 눈물은 아무도 몰라 짝짓기의 미련 따윈 잊어버려
너만의 진실한 몸짓을 보여줘 슬픔의 날개를 펼쳐라
아무리 흔들고 불러도 돌아보는 이 없어 대박의 헛된꿈은 버려 네 웃음 뒤에 가려진 눈물은 아무도 몰라 너를 기억하지도 못할거야 이제는 선택된 그들을 위해서 분노의 날개를 펼쳐라
슬픔의 날개를 펼쳐라 슬픔의 날개를 펼쳐라

(노래는 600원을 주고 구입했으나 저작권위반이 의심된다고 하여 올리지 못했음. 법은 지키려고 노력하는데 너무 복잡해서 헷갈림)



푼돈들 팬카페: http://cafe.naver.com/brokenm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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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성의 공존에서 나오는 하모니, <Skydancer (푼돈들)> 뮤직비디오

2010년 5월, <푼돈들>로부터 <Skydancer>가 들어있는 뮤직비디오 <삼류작가-무명가수 뮤직비디오를 만들어 드립니다 첫번째 비디오 2009>를 받았다. 우선 여기서부터 스타의 진정성과 한없는 팬써비쓰의 각이 느껴진다.
이 비디오에는 <아나킨 프로젝트>와 <푼돈들>의 음악, 그리고 <색소폰 월드 연주회>가 들어있다. 컴필이라기보다는 오히려 꼴라보에 가까운 이 한편의 작품비디오에서는 시종일관 리드미컬한 긴장감이 느껴진다. 그 리듬은 이질적인 영상과 음악, 카메라, 분위기 이 모든 것 속에 담긴 양극성에서 출발한다. 대칭성을 이루는 양면이 충돌하는 지점에서는 긴장감이 생기기 마련이다.
<Skydancer>의 영상은 고정된 카메라의 시선에서 시작된다. 텅빈 무도장을 배경으로 흰 옷을 입은 남녀가 등장하고 곧이어 음악과 함께 망설임 없이 춤이 시작된다. 상황과 관객을 분리시키는 객관적인 시점의 카메라와 텅 비워놓은 인위적인 스테이지의 정지성은 뮤직비디오의 주인공인 음악과 스테이지 위에서의 춤이 가진 운동성을 더욱 부각시킨다. 
여기엔 음악 자체와 영상이 보여주는 미묘한 어긋남의 긴장성도 포함된다. 푼돈들의 명곡 스카이댄서는 황량한 익명성의 도시에서 살아가는 개인들이 직면해야하는 부조리를 그리고 있다. 가사에는 사회와 체제에 대한 분노를 외적으로 표출하는 대신에 개인으로 회귀시켜 승화하는 슬픔이 묻어난다. 반면 영상의 주된 움직임을 결정하고 있는 두 남녀는 시종일관 무표정으로 프로페셔널한 댄스를 선보이며, 음악과 춤은 따로 또 같이 서로 어울리며 겹쳐졌다 떨어졌다를 반복한다.
개별적인 개인이 대상에 적응하는 시간은 다르다. 그리고 그 간극에서 또다른 긴장감이 생겨난다. 하이라이트는 음악이 끝나는 지점이다. 화면이 페이드아웃으로 사라질 때까지도 두 남녀의 춤은 끝나지 않는다. 땐스는 음악과 함께 시작했지만 끝날 때는 자신만의 관성을 지키는 것이다.
이것은 어느 한 시점 에너지가 집약된 우리의 축제가 끝나더라도 묵묵히 이어질 일상의 동선을 나타내고 있다. 과연 우리는 어디에 의미를 두어야 하는가. 서로 분리되어 갈 수만은 없겠지만 때로는 한바탕 한풀이로 풀어낼 수 있는 마당이 있을테고, 그렇게 보여주는 것만으로는 결코 해결될 수 있는 지극히 현실적인 문제도 있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문화운동과 노동.정치운동 사이의 간극, 혹은 어떤 운동이든 그 방법적인 면에서 흥과 한이라는 두가지 측면이 갖는 간극에 놓인 고민이 바로 그런 것이지 않을까. 현대 사회와 개인, 관념으로서의 고민들과 현실, 그리고 그것을 풀어나가는 방법에서의 선택문제. 이 한편의 뮤직비디오는 우리에게 이 많은 부조리의 핵심을 다시한번 돌아보게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쓰느라 죽는줄 알았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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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푼돈들>♥♥♥

2010.05.02 17:35 from 놀기


(이 아름다운 노래는 라이브로 듣는 쪽이 삼백배 정도 더 좋으며
꼭 가사를 음미해야 하며
플레이를 눌러야 재생이 됨)



                                     

<내 이름은 은하의 총잡이 츄바카>                       by 푼돈들

제국의 새로운 통치자
대은하 건설계획에 맞서
시민 반란군이 결성되어
제국군과 대치를 했는데

도도히 흐르는 은하수
그 속에 숨겨져 있던
우주의 에너지 미네랄
그것을 뺏기 위해

수많은 행성국가
음흉한 목적은 숨긴채
같잖은 명분을 내세워
치고받는 별들의 전쟁

어느편도 될 수 없는
그대는 그대는
푼돈쫓는
나만의 용병

구석진 위성의 낡은 주막에서
한잔술에 고독을 달래고
이름도 모르는 외계의 처녀와
하룻밤 풋사랑을 나누고

난 오늘도 석양에 물드는
전장으로 떠난다

어두운 성운 속 낡은 주막에서
한잔 술에 시름을 달래고
이름도 모르는 울보 아가씨와
서글픈 로맨스를 남기고

난 오늘도 석양에 물드는 전장으로 떠난다
난 오늘도 공허한 우주를
광속으로 떠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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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반에서 열린 51+ 의 좋은점은
역시 멋진 노래를 '우연히' 알 수 있다는 것.

<쏭의앞밴드>와 <길바닥평화행동>을 보려고 지하1층에 틀어박혀 있었는데
쏭의 적극추천으로 알게 된 <푼돈들>의 공연을 만나니
기분이 좋아서 손발이 오글오글해졌다
아 이것은 나의 마음의 고향 복고 복고 복고가 아니던가

조만간 푼돈들의 팬미팅이 열리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스타를 눈물짓게 하는 것은 역시 팬들의 지극정성
물론 수줍음을 타는 저는 팬미팅에는 갈 수 없습니다만.

(푼돈들 팬클럽: http://cafe.naver.com/brokenm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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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늘한 피와 근시안을 가진 사람은
급하게 일을 준비하거나
술을 너무 많이 마시면 안좋다

이런 죄송합니다

나는 구경꾼 자격증까지 가지고 있었던 걸
깜빡했다
쑈는 쑈꾼들에게.

사장님은 말씀하셨지,
요즘 영업 안뛰는 기획자가 어딨어, 영업은 기획의 이분의일.
사표를 내며 나는 말했네,
싫은 걸 어떻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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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쏭의앞밴드> - '두윳빛깔 쏭'을 외친 꽃소녀팬클럽이 있으므로 패스.
<길바닥평화행동> - 꼬미님의 창법이 가곡용인줄 알았더니 남미음악용이었음
<연영석> - 하악하악 *-_-*
<푼돈들> - 손발이 오믈거려서 당장 팬클럽 가입함
<이미지> - 처음엔 <이미자>인줄 알았음. 빨려들 것 같은 아가씨의 목소리. 핸드폰으로 사진도 찍었다
<타바코쥬스> - 크크크크크크크킄킄크크크킄크크크킄크크크
다른 팀들은 아직 이름을 모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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